성수동 베트남 쌀국수 1등 맛집 추천 <벱>

오늘은 엄마랑 오랜만에 성수동에 놀러갔다.

주말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돌아다니기가 힘든데 평일은 그나마 돌아다니기 괜찮은 편이다.

날씨가 추우니까 따뜻한 국물이 더 생각났다. 능동미나리를 갈까 하다가 오늘은 쌀국수로 결정!

성수동 골목에 위치한 벱을 소개해보겠다.

 

• bep <벱>
• 위치 :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4가길 2 1층
• 운영시간 : 11:00 - 21:00 (15:00-17:00 브레이크타임, 20:00 라스트오더)

 

메뉴는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.

오늘은 웨이팅하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.

(웨이팅은 밖에 종이에 이름이랑 전화번호를 적어놓으면 순서대로 입장한다.)

 

식당 내부는 크게 넓은 편은 아니였고

우리가 갔을 때는 테이블이 문 바로 옆자리 하나만 남아있어서 거길 앉았다.

단점은 바로 옆에 손님들 옷걸이가 있어서 밥을 먹고 있으면 손님들이 옷을 입었다가 벗었다가 한다.

옷 먼지가 너무 날려서 밥을 먹기가 힘들었다.

옷걸이 옆은 앉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.

 

 

뜨끈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들어왔는데 막상 메뉴를 보니 해산물 볶음면이랑 파인애플 볶음밥이 너무 끌렸다.

파인애플 볶음밥은 저 소스를 뿌려먹으라고 안내해주셨는데 저 소스가 약간 파인애플 소스(?)인듯

뿌려먹으니까 상큼하고 맛있었다.

해산물 볶음면도 새우가 통통하게 들어있어서 맛있었음. 메콩타이랑 비교하자면 약간 더 기름진 느낌? (좋은 의미로)

스프링 롤도 땅콩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맛있었다.

 

앉아있으면 쌀국수 국물을 먼저 가져다 주신다.

쌀국수는 안시켰지만 국물을 주셔서 넘 좋았다.

음식도 빨리 나와서 좋다.